여행준비.. 6. 유스호스텔증 & 국제학생증
2007 유럽여행/여행... prologue 2008/07/02 15:21
유럽여행준비... 6. 유스호스텔증 & 국제학생증
책자나 여행동호회의 여러 글을 보면 이 두가지가 꼭 필요할 것 같지만,,
나는,,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하고 싶다.
유스호스텔증...
당연한 것이겠지만, 일단, 호텔이나 민박에서 잘거라면 유스호스텔증은 염두에 둘 필요가 없다.
또한, 호스텔은 공식호스텔과 사설호스텔로 나눌 수 있고,,
호스텔증의 할인은 이 중에서도, 공식호스텔에서만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그런데, 다녀본 보통의 공식 유스호스텔은,
도시의 중심부보다는 약간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서, 짐을들고 이동하는데 애로가 따르기도 하고,
역에서 가까운 숙소를 찾다보면, 사설유스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생각보다,, 공식유스에서 머물 기회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거기다 발급비용이 25000원이니,,
자신의 여행기간동안,
공식유스에 머물면서 할인 받을 수 있는 금액이 25000원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호스텔증을 만들고,,
그렇지 않다면, 굳이 모든 사람이 꼭 가져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두자...
국제학생증...
발급기관이 isic와 isec,, 이 두 곳인 것으로 알고 있다.
대게는 isic가 더 좋다고 하는데,
내가 봤을 땐 혜택에 있어서 별차이 없어 보였다.
굳이 차이를 찾자면,
isic는 학생이기만 하다면 나이의 제한은 없다는 것,
isec는 26세 미만인 경우 학생이 아니라도 발급이 가능하다는 정도라고 해야겠다.
내경운 다시 공부를 시작한 학생이었고, 26세를 넘은 상태,,
이미 isic에서 발급한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게 유효기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학생신분을 유지하는 동안이 아니라,
1년단위여서, 연장을 위해서는 카드 뒷면에 붙일 스티커를 구입해야 했다.
카드발급비용 13000원
1년 뒤 연장을 위해서는 다시 9000원짜리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하고, 우편비용과 우편환수수료를 포함하면, 총비용은 거의 13000원 언저리.. 신규발급과 별 차이가 없다..
그러니까,
졸업 전엔 여행가야지... 하면서,
미리 1학년부터 국제학생증을 만들어 둘 이유는 전혀 없다고 하고 싶다.
필요할 때, 여행직전에 발급받으시길...
국제학생증의 효용에 대해선,
신분증 겸 해서 가지고 간다는 사람도 있지만,
금액적 측면만 놓고 본다면,,
박물관, 전시관, 기타등등 다 챙겨서 관람할 여행자라면 유용할 수도 있겠는데,,
내경우를 예로 들어 결론만 내리자면,
할인받겠다고 가지고 다니면서 신경만 썼지, 발급비용이나 할인받은 금액이나 그게 그거였고,
그나마 여행기간이 길었으니 그 정도지, 만약 짧게 다녀왔다면,
없는 편이 나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었다.
그러니까,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다거나, 혹은 간김에 모두 챙겨보겠다는 여행자라면 만들어가고,
그렇지 않다면, 무용지물일 수도 있음을 알아두시길^^;;
참고로, 어느 여행책에
철도로 프라하에서 유레일사용국가(보통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로 나가더라는^^)로 이동시 체코 국경까지의 요금에 대해,
국제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이 된다고 적어놨나본데,,
그걸, 같은 민박에 있던 여행자가 알려주길래,
실제로 프라하에 있는 여행사에서 티켓팅을 하면서 물었더니,,
한글로 학생할인 안된다고 적힌 메모지를 보여줬었다..
얼마나 많은 한국학생들이 그걸 물어봤으면, 여행사측에서 누군가에게 부탁해 그렇게 적어놨을까 싶어 한편 웃음도 나고,,,
정보라는 게, 그것의 사실유무와 상관없이, 여러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해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참,, 이것 하나만 더,,
만약 유스호스텔증이나 국제학생증을 만들었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지출을 할 땐,
잊지말고, 무조건 물어보도록 하자!
전혀 상관없다 싶은 곳에서도 할인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 예로,
영국의 중식당 여러군데에서, 국제학생증을 가진 사람의 경우 10%할인을 해줬었고,,
독일 베를린의 zoo역 근처 A&O호스텔은 유스호스텔증 할인은 안되는데, 국제학생증할인 제도는 있었다...
그런데, 정작 난 할인혜택을 못받았다.
이유는 돈을 내고 나서야 그걸 물어봤기 때문,,
1분도 안지났지만,, 할인이 있긴한데, 이미 넌 계산을 했으니 안된다... 뭐 이런 식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같은 방을 썼던, 다른 외국인 여행자도 같은 경우를 당했다고 하니,,, 쩝...
하여간, 그건,,
그네들 룰이라니까, 따질 건 아니고,,
어쨌든,,,
돈을 지불할땐 무조건 가지고 있는 "증"을 제시한다는 걸 잊지말자!!
이 글은 2007년 11월 24일 23시 15분에 발행된 글입니다.
2008년 7월 2일 재발행합니다.^^
2008년 7월 2일 재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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